제53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9일 오후 3시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고 3일간 열전에 들어간다.오는 21일까지 사흘간 강창학종합경기장을 주 경기장으로 도내 75개 경기장에서 유년부와 초·중·고등부, 일반부, 장애인부 등 총 51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문화도시 서귀포, 역동하는 제주의 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도내 43개 읍·면·동 대표 선수단과 학교 운동부, 스포츠클럽 학교 대표, 34개 종목 동호인 클럽, 장애인부 및 재외도민부 등 812개팀 1만5천541명(임원 1979
얼어 붙은 한중관계를 한층 더 빠르게 녹여줄 세기의 바둑 대결이 새해 벽두, 평화의섬 제주에서 시작됐다.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기사 이세돌 9단과 중국 바둑의 희망 커제 9단이 2016년 이후 3년만인 13일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 호텔 앤드 리조트에서 ‘용호상박(龍虎相龍虎相)’을 알렸다.이세돌과 커제는 본격 대국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이세돌 9단은 “매번 커제 9단을 만나면 언제나 기쁘다. 끝나고도 기쁘다”며 “제주도는 저의 진정한 홈이다.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라
【서울=뉴시스】'우승후보' 브라질이 주장 네이마르(23·바르셀로나) 없이 대회를 치르게 됐다.20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징계위원회를 통해 네이마르의 출장 정지를 4경기로 결정했다. 이에 네이마르는 더 이상 2015 코파아메리카 경기에 나설 수 없다.아울러 1만달러(약 1108만원)의 벌금도 부과됐다.네이마르는 지난 18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5 코파아메리카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1로 패한 뒤 공을 차 상대 선수를 맞췄다.격분한
【서울=뉴시스】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에서 컷 탈락 굴욕을 당했다.우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체임버스 베이 골프 클럽(파70·752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오버파를 쳐 중간합계 16오버파 156타를 기록했다.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우즈는 참가선수 156명 중 최하위 수준인 공동 150위에서 컷 탈락을 했다.전날 10오버파를 치며 US오픈 최악의 성적을 냈던 우즈는 이날도 반등하지 못했다.이날 우즈는 버디 2개와 보기 8개를 기록했다. 10
[뉴시스] 태극낭자들이 스페인을 꺾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의 랜즈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조소현, 김수현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앞선 두 경기에서 무1무1패를 거둔 한국은 이날 역사적인 월드컵 첫 승을 기록하며 1승1무1패(승점4)로 브라질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 티켓을 얻었다.한국은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박은선(로시얀카)를 투톱으로 내세
[뉴시스]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0년 만에 역대 3번째로 메이저대회 3년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6670야드)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우승상금 63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19언더파 273타는 이 대회 최소타 타이다. 2010년 크리스
【뉴시스】'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34·은퇴)이 아버지가 된다.박지성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JS파운데이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습니다.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입니다"라고 22일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임신 4개월에 접어든 (김)민지와 그 속에서 자라는 만두는 모두 건강합니다"며 "좋은 부모가 돼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사 잉글랜드) 등을 거쳐 지난해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지난 22일과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이날도 안타를 생산하는데 실패했다.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35에서 0.119(42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추신수는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
[뉴시스]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박태환(26)이 남성 호르몬인 줄 모르고 주사를 맞았다고 다시 주장했다.박태환은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관광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방 당시 의사가 호르몬 주사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7월29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함유된 '네비도(NEBIDO)'라는 주사제를 맞았다.박태환은 "당시에는 남성 호르몬 주사인 줄 몰랐다. 혈액 검사를 통해 남성 호르몬 수치가 (낮게) 나왔다고 하는데 혈
[뉴시스]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선수 생활 최대 위기를 맞은 '마린보이' 박태환(26)이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국제수영연맹(FINA)은 24일(한국시간·현지시간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박태환에게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징계는 첫 번째 도핑테스트를 받은 날인 지난해 9월3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만료일은 2016년 3월2일이다.박태환이 징계가 가혹하다고 판단할 경우 3주 내로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수 있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다.일단 박태환은 최악의 시나리오인
[서울=뉴시스] 금지약물 사용으로 위기에 몰린 박태환(26)의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 날짜가 확정됨에 따라 징계 수위와 적용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FINA는 지난 12일 대한수영연맹에 이메일을 보내 박태환의 청문회를 23일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한다고 통보했다.청문회는 지난달 27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박태환측에서 관련 자료 제출을 이유로 연기를 요청해 일정이 미뤄졌다.청문회에는 박태환 소속사인 팀GMP 관계자와 담당 변호사, 대한수영연맹 이기흥 회장 및 실무자, 대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박태환은 반드시 참여
[서울=뉴시스] 손흥민(23)이 리그 9·10호골을 터뜨렸다.손흥민은 9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의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후반 39분과 48분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징계로 인해 지난 4일 카이저슬라우터른(2부 리그)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16강전에 결장한 손흥민은 짧은 휴식을 마친 뒤 다시 그라운드에 섰다.선발로 출전한 그는 동료들에게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득점 기회에서는 유감
[서울=뉴시스] 검찰이 도핑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26) 선수가 '네비도(NEBIDO)' 주사를 모르고 투약받은 정황증거를 확보했다.검찰은 이에 따라 병원장에 대해 과실 책임을 물어 사법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성호르몬 주사로 유명한 네비도는 도핑검사에서 금지 약물로 분류된 테스토스테론을 포함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두봉)는 박 선수가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담긴 네비도(NEBIDO) 주사를 투약한 T병원의 김모 원장에게 항의하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을 입수·분석중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힌 좌완 장원준이 두산베어스와 4년간 총액 8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두산은 29일 장원준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40억 원, 연봉 10억 원, 인센티브 4억 원이다.이는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윤성환(4년간 총액 80억 원)을 넘어선 역대 FA 투수 최고 금액이다.그런데 장원준이 받은 액수는 몸 담고 있던 롯데 자이언츠가 제시한 4년간 88억 원보다 적는 것이다.장원준은 롯데와의 협상 결렬 당시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고 싶었다"고 금액과 상
이종격투기 선수 최두호가 UFC 데뷔전에서 18초만에 TKO 승을 거둬 화제다.최두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프랭크 어윈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57에서 멕시코의 후안 푸이그를 상대로 1라운드 18초 만에 TKO를 따내며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최두호는 푸이그가 왼손 잽을 던지자 타이밍을 읽고 완벽한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이를 맞은 푸이그는 그대로 링 위에 쓰러졌고, 최두호는 계속해서 파운딩 펀치를 때렸다.심판은 경기를 중단시키고 최두호 승리를 선언했다. 경기 시작 18초 만에 이룬 TKO 승이었다.
프로야구 신인왕 박민우 선수가 관심을 받고 있다.18일 서울 서초구 The-K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MVP, 최우수 신인선수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NC다이노스의 박민우(21) 선수가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박민우는 신인상 부문에서 71표를 얻어 넥센 조상우(15표)와 삼성 박해민(13표)을 제치고 신인왕으로 선정됐다.박민우는 올해 주전 2루수를 맡아 118경기에 출전, 타율 0.298, 124안타, 1홈런, 87득점, 50도루를 기록했다.박민우는 “내년 목표는 1군 무대 경쟁에서 살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가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심석희는 2분23초014로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서 심석희는 2012-2013시즌 6차례 월드컵을 비롯해 지난 시즌 4차례 월드컵에 이어 금메달을 연속으로 따내면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특히 11개 대회 연속 금메달 획득으로 쇼트트랙 여왕이라는 별칭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심석희는 이날 4바퀴 남긴 시점에서 선수로 치고 올라간 뒤 심석희
삼성라이온즈 박한이 선수의 아내 조명진의 미모가 화제다.7일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 삼성 박한이 선수의 아내 조명진이 경기장에서 남편을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이날 경기에서 조명진은 9회초 2아웃 1루 상황에서 남편 박한이가 타석에 들어서자 두 손을 모으고 응원했다.조명진은 박한이가 역전 2점 홈런을 치자 만세를 부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한이 아내 미모가" ,"진짜 기뻐한다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시리즈 1, 2차전 예매가 시작됐지만 접속이 폭주해 홈페이지가 마비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4일부터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넥센의 한국시리즈 1, 2차전 예매와 관련해 1일 오후 2시와 3시에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한국시리즈 입장권은 G마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한국시리즈 티켓은 전량 예매로만 판매된다. 만일 예매했다가 취소하는 표가 있으면 당일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판매된다.G마켓은 "고객님, 죄송합니다. 현재 접속인원이 많아 접속순으로 예매를
넥센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팬들의 한국시리즈 표 구하기 불꽃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넥센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LG를 12-2로 크게 누르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일궈냈다. 한국시리즈 1차전을 6-3으로 이긴 넥센은 2차전을 2-9로 패했다.그러나 3차전 6-2외 4차전에서 연달아 LG를 눌러 지난해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넥센은 올해 창단 첫 한국시리즈에 올랐다.넥센은 3일부터 삼성과 한국시리즈 1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