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내정자, 도민 삶의질 향상.행복 최우선 가치 지향
김동전 내정자, “제주미래 선도할 정책 연구, 청정.공존 성장”

김동전 제주연구원장 내정자.

김동전 제주연구원장 내정자가 ‘지속가능한 제주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의 글로컬 지역 정책 연구 기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전 내정자는 14일 열린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인사청문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를 위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제주도정과 철학을 공유할 것이며, 자연·문화·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제주 사회의 실현에 부합하는 창의적 연구들을 수행해 제주연구원의 생명력과 존재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주 미래 비전의 핵심가치인 청정과 공존의 원칙을 축으로 정부 정책 대응 제주 정책 연구, 제주도정을 선도하는 실천 연구를 강화하겠다”며 “대통령 제주 지역 공약에 대한 정책 연구와, 국정과제 연계 제주 정책 연구, 제주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전략 과제 연구, 자치 분권ㆍ균형 발전ㆍ재정 분권 정책 연구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제주연구원장 직할 조직으로 ‘제주 성찰과 미래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겠다”며 “‘제주 성찰과 미래위원회’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속가능한 제주 발전의 대안을 전략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와 함께 “지역 연구의 모든 길은 제주로 통한다는 신념으로 제주 지적네트워크를 통합적으로 묶어내 새로운 질적 성장을 위한 현장 지향적 정책 연구를 강화하겠다”며 “물질 중심에서 인간 중심의 성장, 청정과 공존하는 생태적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도민 밀착형 현장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