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7~11월 하반기 불법광고물 정비실적 평가 결과 한림읍(읍장 고경희)과 화북동(동장 김태리)을 최우수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에는 애월읍과 봉개동, 연동 3곳이 장려는 구좌읍, 일도1동, 이도2동, 삼도2동, 용담1동, 노형동, 외도동 등 7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읍면동은 12월 정기유공자 표창시 시상할 계획이며, 최우수 각 70만원, 우수 각 50만원, 장려 각 3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불법 유동광고물 저비실적 평가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유동광고물을 감축하고, 지속적인 불법 광고물 정비로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고정광고물 2498건 ▲현수막 3만6422건 ▲벽보 10만7084건 ▲전단 29만9193건 ▲배너 822건 ▲에어라이트 273건 등 불법광고물 총 44만6292건을 단속했다.

이 중 불법광고물을 게시한 업체에 대해 형사고발 15건, 분양현수막 무단 게시 업체 과태료 5건·2억1551만원을 부과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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