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농민회, “농업현장 ·행정 가교역할, 1차산업 발전 기대”

[제주도민일보 DB] 지난 6일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 내정자가 인사청문회 당시 의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 사진=제주도의회

10일 제주도 정무부지사로 취임하는 안동우 제주도의회 전 의원의 친정인 전농 제주도연맹 구좌읍농민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구좌읍농민회(회장 김수길)는 10일 오전 논평을 내고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제주 1차산업 발전을 위한 농업현장과 행정과의 가교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좌읍농민회는 논평에서 “농민출신 정무부지사 임명으로 제주 농업현장에서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제주 1차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농가부채 증가, 실질 농가소득 감소, 농촌고령화 등 제주 농업 현안에 대해 언급한 뒤 “이런 과제들을 풀어가기 위해서는 어느 때 보다 행정과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고, 제도화하며 이를 현장실정에 맞게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안동우 정무부지사를 향해 “농민들의 삶의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안동우 정무부지사가 펼쳐갈 제주농업정책은 시혜적이고 일회적인 접근방식이 아닌 농업의 사회적 역할부분까지 고려한 근본적이고 중장기적이며 농민중심의 따뜻한 정책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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