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장애인고용장려금 지원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관내 지원업체는 120개업체·518명으로 지원된 금액은 5억7600만원이다.

장애인 근로자수 5인 이상인 중점점검업체 23개소는 제주시에서, 그 외 97개 업체는 소재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 장애인업무 담당자가 다음달 초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사항은 ▲장애인 실제 고용여부 ▲최저임금법에 의한 월급여액의 적합 지급 여부 ▲근로환경, 근로자 및 사업주 애로사항 등이다.

부정수급 사실 적발시 관련 규정의 의거 환수 및 장려금 지급 제외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제주지사 등 유관기관 회의를 통해 장애인 고용장려금의 효율적 지원·관리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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