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장 강승표)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헌혈자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자 7일 제주농협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원장 박은영)과 합동으로 임직원이 함께하는 ‘凡제주농협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행사는 참가자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제주농협 임직원 40여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해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제주농협 강승표 본부장은 “최근 헌혈자 급감으로 의료진이 셀프 헌혈에 나서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자 헌혈행사를 실시하게 됐다.”이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생명을 살리는 소중하고 값진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부족 현상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1월부터 『凡제주농협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하여 8월 말 기준 350여명의 임직원이 헌혈운동에 동참하였으며, 지난해에도 500여명의 임직원이 헌혈운동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