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 오라와 골프존문화재단은 25일 오라동사무소를 방문해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식품키트 360박스(18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식품키트는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즉석 조리식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내 소외계층 36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제주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도내 마트에서 물품을 구입해 제작해 의의를 더했다.

김윤길 골프존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점에서 경영철학인 '나눔과 배려'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식품키트를 제작해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행사와 장학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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