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혜 학생 한국은행 최종합격…올해만 8명 취업 성공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강명화)의 고졸취업 신화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24일 제주여상에 따르면 3학년 박서해 학생이 '2020 한국은행 일반사무직 전국 고졸채용' 최종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올해 한은 고졸채용은 최종합격은 전국에서 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금주·문지현 학생이 금융권, 현이슬·송수현·양은정 학생이 세무사사무소, 이진주 학생이 ㈜대한감정평가법인 제주지사, 송은선 학생이 포원정보통신㈜ 최종면접을 통과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올해만 8명이 고졸취업에 성공했다.

이같은 고졸취업 뒤에는 도내 유일의 경영금융계열 특성화고로 금융아카데미반, NCS채용대비반, 취업맞춤형 방과후 학교 활동, 취업캠프, 스피치 캠프 등의 운영이 큰 기여를 했다.

실제 올해 취업에 성공한 8명의 학생 모두 학교에서 운영하는 각종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다수의 자격증 취득과 실무면접 능력함양 준비 등 취업준비 역량을 향상시켜왔따.

박서해 학생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역량을 키울수 있었다. 필기나 면접도 선생님들이 열심히 지도해주신 덕에 잘 준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명화 교장은 "학생들의 취업성공이 이어지며 특성화고 재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의지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 스스로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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