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제주도 경제 사망 직전, 인위적 부양 필요"

부승찬 제주시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제주도의 경제는 사망직전이라며, 제주도와 도의회는 코로나19관련 추경을 시급히 평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부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제주도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확진자만 100명이상이며 첫 사망자도 나왔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급속도로 경제가 얼어붙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 역시 그동안 중국인 무사증 입국제의 중단 등으로 관광업에 직접적인 피해가 있어왔지만 19일 확진자 발생으로 제주 경제가 사망 직전에 이를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부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코로나19 사태로 1차 산업에서 3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생존을 우려할만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인위적 부양없이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부 예비후보는 "앞서 공약한 '재난의 영향에 따른 관광산업 보호에 관한 법률' 취지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월 매출이 과거 2년 간의 같은 달 평균 매출의 70%를 밑도는 경우, 감소분의 50%까지 제주도가 매출 감소분을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주민에 대해 저리(低利) 대출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예비비로 긴급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경을 시급히 편성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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