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제공.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서귀포시청 셋마당에서 2019년 정기 대의원대회를 개최해 2018년 사업평가 및 2019년 사업 보고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3월 29일 설립 신고해 합법노조의 길에 들어선 전공노 제주본부는 지난 한 해 조합원 배가 운동에 매진한 결과,

도청지부의 경우 최초로 조직체계가 꾸려지며 다양한 사업시도를 통해 조합 이미지를 각인시켰고, 제주시지부는 한동안 침체기를 벗어던져 집행간부를 새롭게 꾸미며 본격적인 웅비 체계를 마련했다.

서귀포시지부는 기존 다양한 실험 사업들을 안정화 궤도에 올려놓는 등의 성과를 올리는 등 조합원 수가 200여명 가까이 증가해 도내 공무원 제1노조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설립신고 원년 초기의 폭발적 호응에 힘입어 조직원 배가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시행착오 극복과 새로운 가능성을 토대로 2019년 조합원 발굴 및 조직 개편, 사업추진 내실화로 2000명 조합원 시대 개막과 단체교섭 승리의 역사를 새롭게 쓸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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