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다음달 2~6일 응급진료 종합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6개 의료기관(종합병원)의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지역별 개문 의료기관(490개소) 및 약국(190개소)을 지정·운영한다.

각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오전9시붜 오후 6시까지 정상진료를 통해 도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이용가능한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현황은 도·행정시 홈페이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도 종합상황실과 당직실, 각 보건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의 '명절 병원 또는 명절 진료' 검색,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다음달 1일 18시부터 가능) 가능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설 연휴 여행객 등 이동인구의 증가에 따라 수인성 감염병 및 식중독 등의 발생에 대비해 비상근무체제 유지로 연휴기관 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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