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서장 박기남)는 야간시간 대 주택에 들어가 물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A씨(52.男)를 12일 검거해 13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21시 50분꼐 제주시내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주택에 들어가 금품을 물색하다 마침 귀가한 피해자에게 발각되자 티셔츠 1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생활비가 없어서 범행을 하게 됐다"며 범죄사실을 모두 시인하고, 과거 동종 범행으로 집행유예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되풀이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동부경찰서 관계자는 "현금이나 귀중품을 은행이나 금고 등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고, 외출시에는 반드시 출입문을 잠그는 등 문단속을 철저히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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