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내 일본인 대상 친선교류 행사

제주도한일친선협회(회장 김대형)은 지난 21일 제주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에게 제주의 문화와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민간 주도의 친선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친선교류 행사에는 기타 리츠오 주제주총영사관 총영사를 비롯해 총영사관 관계자, 한일친선협회 강재업 명예회장 및 회원, 도내 거주 일본인 등 50여명을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서귀포시 성산읍 중산간동로 일출랜드(미천굴관광지)를 방문해 쪽과 치자, 소목 등 천연재료를 이용해 스카프를 염색해보고 미천굴 관광지인 일출랜드와 아트센터 등을 탐방해 아름다운 가을 제주의 경관과 문화를 체험했다.

제주도한일친선협회는 앞으로 양국 상호간 긴말한 네트워크 구축과 우호증진을 위한 한일 양국의 다양한 친교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국제교류협력사업을 강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도내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이 제주의 문화와 풍습을 익히고 이해하는 문화체험 친선 교류의 장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민간주도로 9년째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