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종합대상'

제주도청.

제주도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7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종합대상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전국 1,009개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2017년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에 대하여 구매 실적과 생산, 유통, 업무수행 분야를 평가했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구매 실적, 구매 교육, 홍보, 제도개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에서 최우수 기관 상인 종합대상을 받게 됐다.

시상은 20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열린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규정에 의거 모든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공공기관별 총 구매액의 1% 이상 구매하여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도와 행정시 그리고 읍면동 등 전 부서에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하는 제품인 복사용지, 화장지, 상패, 화훼, 현수막, 청소용역 및 공사에 따른 자재, 물품 구매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2017년 총 구매대상 금액은 2609억원이고, 이중 우선 구매한 실적은 31억원으로 1.19%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2016년도 보다 71%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교육 3회 1,200명, 판매 홍보 3회, 공공기관 우선구매 평가 및 시상 매년1회 18개부서포상 등을 했다.

한편, 제주도내 10개 중증장애인 생산품 제조업체에서는 복사용지, 화장지, 현수막, 상패, 인쇄물, 청소용역, 음식재료 등 27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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