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층의 근로유입 및 자산형성을 통한 자립 지원을 위한 '희망키움통장Ⅰ' 및 '청년희망키움통장' 사업대상자를 추가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Ⅰ은 3인가구 기준 월 130만원 소득가구가 매월 본인 계좌에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해 3년후 탈수급 요건을 충족했을 경우 최대 1700만원(5만원의 경우 8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근로소득공제금 10만원과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고, 3년 후 탈수급 요건을 충족했을 경우 최대 21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희망키움통장Ⅰ의 경우 다음달 2~10일, 청년희망키움통장은 다음달 2~8일이다.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사업이 일하는 저소득층에게 자활자립을 위한 자산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 가입자의 중도해지를 최소화하고 만기해지 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 강화 및 경제교육 등 자립역량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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