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BS, 문대림 35%-원희룡 28.4%…이석문 26.6%-김광수 16.3%

JIBS 방송캡쳐.

제주도지사 선거 5자 구도 형성 후 첫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선두를 차지하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제주국제자유도시방송(JIBS)는 19일 제주도지사 및 제주도교육감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사 후보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35%로 무소속 원희룡 지사(28.4%)를 6.6%P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예비후보 3.1%, 녹색당 고은영 예비후보 1.2%, 바른미래당 장성철 도당위원장 1.1% 순이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한 부동층은 31.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 후보도 조사에서는 30~40대 문대림, 50대 이상에서는 원희룡 지지가 높게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3.6%, 자유한국당 9.9%, 정의당 4.4%, 바른미래당 4%, 민주평화당 0.5% 순이다. 무당층은 25.8%다.

선거 현안으로는 ▲대중교통·쓰레기 정책 28% ▲부동산 정책 18.2% ▲후보 도덕성 14.1% ▲제주 제2공항 12.7% ▲오라관광단지 등 대규모 관광개발 6.3% 등이었다.

교육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석문 교육감이 26.6%로 김광수 예비후보 16.3%보다 앞섰다. 부동층이 57%에 달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JIBS가 여론조사 기관인 칸타 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7일 오후1시~18일 오후9시까지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22%), 통신사 가상번호 제공 무선전화 면접(78%) 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0.2%(유선 16.2%, 무선 21.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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