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예비후보는 “4.19혁명은 민족 자족적 시민 저항의 승리”라고 전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4.19를 앞둔 18일 “58년전 오늘, 대한민국사에 길이 남을 대사건이 일어났다”며 4.19를 돌이켜봤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1960년 4월 19일에 어린 학생들이 길거리로 나와 부정선거를 저지른 독재 이승만 정권을 몰아내기 위해 시위를 벌였던 것”이라며 “이승만 정권은 시위대를 향해 총을 겨누었고 어린 생명 다수가 포함된 전국적으로 4.19혁명을 통해 모두 185명이 죽임을 당했다”고 전제했다.

이를 문 예비후보는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내딛었던 숭고한 발걸음이 죽음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봤다.

문 예비후보는 “4.19혁명의 결과는 간단했다”며 “독재자의 말로가 어떤 것인가를 잘 보여주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4.19혁명의 희생을 통해 성취된 것이나 다름없다. 그 바탕에는 시민, 노동자, 학생, 사회적 약자의 피어린 노력이 깃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문 예비후보는 “4.19혁명 원인과 결과 사이에서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민족 자족적으로 시민의 힘을 모아 독재자를 몰아내는데 성공한 사실은 기리기리 선양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문 예비후보는 “지난해 있었던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 준엄한 명령은 ‘나라다운 나라’였다”며 “다가오는 6.13지방선거의 시대정신은 촛불 시민혁명의 지역적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저 문대림, 그 임무를 받들겠다”며 “제대로 된 제주를 만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를위해 문 예비후보는 “촛불광장에서 ‘사람이 먼저’인 나라를 표방했듯 문대림은 첫째도 도민, 둘째도 도민, 셋째도 도민 ‘도민이 먼저’인 제주도를 만들겠다”며 “희망으로 꽉찬 제대로 된 제주의 문을 제주도민과 함께 열겠다”고 피력했다.

문 예비후보는 또 “‘나를 따르라’는 독선적 리더십이 아니라 ‘도민이 먼저다’는 공감의 리더십으로 제주도의 영광과 번영을 위한 기틀을 다지겠다”며 “4.19혁명을 하신 선배님들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한번 생각하며 민주주의를 꽃피우는데 더 낮은 자세로 더 노력하겠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