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6일 다문화종합복지관 건립을 지원을 표명했다.

이날 제주글로벌센터를 방문한 문 예비후보는 다문화가족과 간담회를 갖고 "다문화 인식 개선과 관련해 학교 교육이나 교육청과 연계한 교육, 그리고 공무원 교육, 공공기관 교육시 의무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다문화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방안을 찾고, 다문화 가족의 숙원인 다문화종합복지관 건립 지원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시사했다.

또한 문 예비후보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고교 진학률이 30%에 그치는 것은 큰 문제"라며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예비후보는 "다문화 가족의 소외감 해소 및 삶의 질을 높이고 평등한 제주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 차별방지 및 인권보호를 위한 법 제도를 재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