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고독사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음달말까지 장년층 1인 가구 상반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음달 말까지 이뤄지는 이번 실태조사는 1968년1월1일~6월30일 사이 출생한 1인 가구와 2017년 10월 이후 전입한 50세 이상 65세 미만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에서 조사안내문을 발송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 경제·건강·주거 등 생활 실태를 파악한다.

이후 조사결과에 따라 경제적 빈곤과 사회적 고립이 심각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한 후 대상자별 고독사 예방 맞춤형 사업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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