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제주지역이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북부와 동부, 산지를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온 후 낮에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최저기온은 8~10도, 최고기온은 11~13도로 찬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분포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고 전망했다.

또한 돌풍과 함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동,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오전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