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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명 관광지 촬영, 수억 챙긴 일당

기사승인 2018.03.13  08: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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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방경찰청, 간접광고 협찬금 명목 사기 피의자 구속

제주경찰이 유명 관광업체를 상대로 유명 예능프로 촬영를 하겠다고 거짓말로 속여 1억7천만원을 가로챈 일당을 구속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제주도내 유명 관광업체를 상대로 협찬금 명목으로 1억7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 K씨(44)등 2명을 붙잡아 9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K씨는 서울에서 광고 업체를 운영하다가 자금난으로 많은 부채에 허덕이게 되자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방송사 예능프로를 유명 관광지에서 촬영한다고 하면 간접광고 효과로 협찬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노렸다.

K씨는 지난 2017년 12월 20일부터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는 한 관광업체 등 도내 6개 업체를 상대로 촬영 협찬금 명목으로 총 2억3000만원을 계약하고 그 중 계약금 및 중도금으로 1억7000만 원 상당을 건네받아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K씨는 피해자들이 실제로 예능프로를 촬영하는지에 대하여 의심을 하자, 알고 있던 지인 B(49)씨를 해당 방송사 PD행세를 하도록 했다.

강경남 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은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광업계를 상대로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도내 관광업계에서는 방송 촬영 등을 한다며 접근하여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해당 업체에 확인을 한 후에 계약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병근 기자 whiteworld84@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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