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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현 주력”

기사승인 2018.03.12  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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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청년제주 강철호 이사장 제주도민들의 꾸준한 관심속
“젊은세대들이 기부와 나눔, 봉사활동 확산시키는데 온힘”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강철호 (사)청년제주 이사장이 12일 본보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직 젊고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후에 기부와 나눔, 그리고 봉사에 나서는 것보다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에 보다 값진 일을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11년 창립해 올해로 8년째를 맞고 있는 사단법인 청년제주 제2대 강철호 이사장은 “성공한 기득권 층은 아니더라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젊은 세대들이 제주도민들에게 기부와 봉사를 계속해 펼쳐나가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강창수 초대 이사장의 바톤을 이어받아 지난 8일 취임한 신임 강철호 이사장은 “아직 성공한 상황은 아니여서 기부와 나눔, 봉사를 펼치는 게 힘들긴 하지만 더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제주지역 젊은 청년들을 양성하고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하는데 온힘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도민들의 꾸준한 관심속에 (사)청년제주의 활동이 제주사회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힘써 나갈 작정”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당초 2011년 친형인 강철흔 원장의 권유로 창립회원으로 활동에 나선 강철호 이사장은 그동안 (사)청년제주의 회원을 시작으로 사무국장 등을 맡으면서 청년제주의 역사를 함께 써왔다.

강 이사장은 “기부와 나눔, 그리고 봉사한다는 게 예전에도 그랬고 최근에도 쉽지만은 않다”며 “하지만 이 일은 제주지역 청년세대들이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은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강철호 (사)청년제주 이사장이 12일 본보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 이유로 강 이사장은 “젊은 세대들이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인 활동에만 너무 몰두하면서 살고 있고, 저도 청년제주 활동을 하기전에는 그래 왔던 게 사실”이라며 “그래서인지 (젊은 세대들인 경우) 기부와 봉사활동이 덜한 게 현실이지만 활동을 하다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또 “같은 연배의 제주지역 젊은 세대들에겐 유치원생도, 초등학생 등 어린이들도 두고 있다”며 “기부와 나눔활동을 하다보면 어린애들도 본받고 배우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고, 보람도 느끼게 된다”고 피력했다.

특히 강 이사장은 “젊은 세대들이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아직 완성되지 않아 금전적인 부분은 어렵다”며 “그런데도 회원들과 이사, 그리고 고문 등 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주는 게 청년제주를 지탱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어떤 때 보람을 느끼게 되느냐는 질문에 강 이사장은 “어쨌든 어려운 이웃 등을 방문해서 보면 당연히 고맙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며 “이런 부분도 있으나 회원과 이사, 가족들이 기부와 나눔, 봉사에 함께 다니다보면 애들에게는 좋은 아빠, 아내에겐 좋은 남편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 하는 것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이 많은 응원을 해줄 때는 굉장히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고 언급했다.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강철호 (사)청년제주 이사장이 12일 본보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강 이사장은 “청년제주가 활동하는 데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참여가 밑바탕일 수 밖에 없다”며 “기부와 나눔, 봉사문화가 제주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사랑의 열매도 그렇지만, 기부문화가 정착되고, 보다 많은 단체들이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며 “제주사회에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제주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강 이사장은 “현재 제2대 이사장 체제로 바뀌어 가는 과정으로, 기대가 많은 만큼 부담감도 없지 않다”며 “더욱 발전하는, 더욱 성숙하게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청년제주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사단법인 청년제주는 지난 8일 창립 7주년을 맞아 메종글래드호텔(옛 그랜드 호텔) 1층 컨벤션홀에서 기념식과 함께 강창수 초대 이사장 이임식과 강철호 제2대 이사장 취임식이 있었다.

(사)청년제주는 2011년 4월 ‘창의-화합-기부’를 모토로 제주미래의 새로운 장을 여는 원동력이 되려는 취지로 창립됐다.

(사)청년제주는 제주 청년들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일환으로 창립 이듬해인 2012년부터 매년 도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기계발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처음 2500만원으로 시작한 장학금 전달은 매해 규모가 커져, 지난 7년간 5억여원을 전달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일회성 장학금을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장학생들과 함께 제주의 미래를 위한 일환으로, 제주의 여러 사회문제에 대해 창의적으로 해결방법을 찾고 공익적 가치를 존중하면서 실천하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으로 전환,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학생 선발은 성적이 아닌 잠재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하고, 선발된 청년제주 장학생들에게는 매월 50만원씩(연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봉사활동과 학술연구, 교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도 벌이고 있다.

장학금 재원은 청년제주 회원이 매달 내는 회비를 바탕으로 한 ‘청년제주 장학금’을 중심으로 봉희장학금(탑동 365의원 김형준 원장), 산방장학금(산방식당 제주점 김형섭 대표), 이가장학금(이가건축 이대진대표), 상철 장학금 등이 있다.

강철호 (사)청년제주 이사장은 제주대학교 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대학원 관광개발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현재 강철호 이사장은 휘트니스클럽인 제주시 노형동 소재 해마루타운 대표이다.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강철호 (사)청년제주 이사장이 12일 본보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기봉 기자 daeun4680@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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