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7~8일 용강동 103mm, 구좌 65.5mm 비 내려

[제주도민일보 자료사진] 제주지역에 7일과 8일 새벽사이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9일 새벽까지 매우 강한 돌풍성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고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7일 밤과 8일 새벽 사이 제주시 용강 지역에 103mm의 비가 내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위험 기상예보가 내려진 가운데 8일 오전 제주도에 영향을 줬던 비구름대는 비구름대는 대부분 동쪽해상으로 빠져나갔다.

8일 오전 7시 현재 일부 지역에서만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고, 대기가 습한 가운데 산간과 중산간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곳도 나타나고 있다.

7일부터 8일 오전 7시 현재까지 제주시 용강지역에 103.0mm 성판악 83.0mm, 제주 47.7mm 아라 89.0mm, 서귀포 24.9mm, 남원 38.0mm, 성산 61.2mm, 구좌 65.5mm, 고산 37.6mm, 한림 44.5mm의 비를 뿌렸다.

8일(오늘) 낮까지 제주지역 예상 강수량은 5~20mm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남부, 추자도 제외)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매우 강한 돌풍성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비닐하우스나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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