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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강풍과 폭우 이상기후 “비상”

기사승인 2018.03.07  11: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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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방기상청, 7~8일 강풍과 시간당 비 20mm 이상
천둥과 번개 동반…해상은 높은 물결에 해안은 너울도

제주지역에 7일과 8일 이상기후가 감지돼 비상이 걸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7일 오전 이상기후가 감지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긴급 예보하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에 따르면 제주도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제주지역은 오늘(7일) 늦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8일) 늦은 오후에 그치겠고, 제주도 산지는 내일 오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제주도산지와 남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지역적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7일 오후부터 8일밤까지 예상강수량은 20~60mm, 제주도산지 80mm 이상이다.

예상적설량은 8일밤 제주도 산지 1cm 내외로 관측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강수지역과 예상강수량은 기압계에 따라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며 “강한 바람 때문에 비닐하우스와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제주지방기상청은 또 “남서쪽에서 온난한 공기가 유입되는 7일 밤부터 8일 오후까지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겠다”며 “이 특보는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당분간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하고 있다.

이기봉 기자 daeun4680@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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