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지하상가 조례개정 등 활성화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이날 제주시 지하상가 조합을 방문해 상가조합원과의 간담회를 가진 문 예비후보는 "조례개정 등을 통해 상인들이 안정감 있게 일할 수 잇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실질적 활성화 방안 마련이 급선무"라며 "경제활성화에서 소외를 받아온 측면이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상인들은 "버스노선과 환승이 불편하고 중앙로는 구도심권인데 너무 소홀하다"는 불만을 토로했다.

문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해심사업이 도시재생사업이고 5년간 50조가 투입되는 만큼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만족할만한 수준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답했다.

기부채납 연장건과 관련해서는 "공유재산 물품관리법상 10년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른지역 사례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긍정적인 방향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문 예비후보는 간담회 이후 동문시장 등에서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상인들과의 얘기를 나누는 등 선거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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