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학교관광교육 워킹그룹 운영 “학생들 교육 뒷받침”

[제주도민일보 자료사진] 제주목관아를 찾은 관광객들.

제주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교육을 뒷받침하기 위한 학교관광교육 워킹그룹이 구성, 운영된다.

제주도는 15일 “제주지역 학생들이 관광산업을 이해하고 관광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학교관광교육 워킹그룹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수립한 제주도 관광교육 종합계획(2018~2020)에선 관광 유관기관․단체 등과 상호협력, 관광친절 중심의 학교 교육을 본격 실시하도록 제시된 바 있다.

이 일환으로 운영되는 워킹그룹은 학교교육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실제로 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에 ‘관광 꿈나무 인재양성사업’을 접목시키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 관광교육 활성화 관련 사업(관광교육 선도학교 운영에 관한 사항,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교과과정에서의 관광교육 강화, 학교관광교육 교재 개발‧보급‧운영 등) 및 학교 관광교육을 위한 필요사항 등 자문도 함께 해 나가게 된다.

이를 통해, 제주의 관광산업과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더 높여 미래의 관광 전문인력 양성과 도민․관광객 등이 다함께 만족하는 관광산업 질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뒷받침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관광산업의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미래지향적인 트렌드 변화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제주관광 꿈나무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학교관광교육 워킹그룹을 구성, 운영해 제주 미래의 관광 전문인력 양성, 학교 관광교육 활성화 및 제주관광질적성장 기반 구축에 마중물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그 역할을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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