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연휴기간 앞두고 14일 제주도민들에게 메시지

원희룡 제주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에 도란도란 행복하고 온정을 나누는 명절을 기원한다”며 “고향과 가족 품을 향하는 길에 즐거움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제주도민들에게 기원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설명절 연휴를 앞둔 14일 메시지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소방관과 경찰관, 버스와 택시 기사님, 환경미화원, 병원과 복지시설 종사자, 경제 현장에서 일하시는 근로자 여러분,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원 지사는 “제주는 설음식을 이웃과 나누고, 세배하는 아름다운 풍습이 있다”며 “제주도민과 새로 정착한 도민들이 설 명절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또 “어려운 이웃에는 찬 구들장을 녹이는 연탄 같은 온정이 필요하다”며 “폭설과 한파로 시름이 깊은 농가들에게 따뜻한 시선은 피해 복구 의지를 다져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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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원 지사는 “공존을 핵심가치로 삼는 도민 역량은 제주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곳으로 만드는 자양분”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미래를 향한 변화와 혁신의 에너지는 지속가능한 제주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가족·친지들과 즐거운 명절 쇠고, 모두 건강하고, 부자가 되고, 행복하시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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