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화 의원, “어차피 맞을 매 솔직하자” 당부
“도민사회 국제자유도시 수용 안하면 덮어라”

이선화 의원.

이선화 제주도의회 의원이 국제관광지에 걸맞게 정부, 행정, 도민들이 솔직한 대화를 나눠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어차피 맞을 매라면 솔직하게 맞자”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7일 오전 제358회 임시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제주도 미래에 대한 도정, 정부 방향, 도민 시각과 입장차이가 정리가 안됐다”며 “도민들이 국제자유도시라고 생각하지 않은 것처럼, 국제관광지로 가려면 카지노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정부 관계자, 도정 책임자들이 보다 솔직한 대화가 있어야 한다. 도민들이 국제자유도시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국제자유도시라는 모표를 덮어야 한다. 이 부분이 해소가 안되니까 불투명한 대화, 소모적인 논쟁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기철 관광국장은 이에 “충분히 공감한다”라고 말하자 이 의원은 “드림타워가 들어서면 또 다시 카지노 이야기가 또 나올 것이다. 정공법으로 다루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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