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보건.환경분야 숙련도 시험서 모두 ‘만족’평가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보건분야 및 환경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18일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에 따르면 2017년도 보건분야(감염병, 식품) 및 환경분야(실내공기질, 악취, 토양, 수질, 폐기물, 환경유해인자) 숙련도 시험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

숙련도 시험은 측정분석기관 시험결과의 정확도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감염병), 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 및 국립환경과학원(실내공기질, 악취, 토양, 수질, 폐기물, 환경유해인자) 주관 하에 매년 이뤄지고 있다.

감염병 분야 평가항목은 SFTS, 메르스, 에이즈, 레지오넬라, 인플루엔자 등 28종 법정감염병, 식품분야는 식품첨가물, 미량영양성분, 기능성분, 식품미생물, 유전자재조합식품, 화장품 등 6항목이다.

환경분야는 실내공기질(벤젠 등 8개 항목), 악취(아세트알데하이드 등 3개 항목), 토양(납 등 12개 항목), 수질(생태독성 등 3개항목), 폐기물(납 등 7개 항목), 환경유해인자(납 등 2개 항목) 모든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았다.

오상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숙련도 평가 분석항목이 점차 확대되고, 평가기준이 강화되는 가운데 달성한 결과”라며 “그 동안 직원들의 측정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분석 장비를 확보 하는 등 측정분석데이터의 신뢰도와 정확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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