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 물론 승무원 직업체험 등 진로교육까지 진행

제주항공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성공회 푸른나래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열고 있다. /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인 ‘항공안전체험교실’을 기존 안전교육에 직업체험 등 진로교육을 더해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014년부터 매월 1~2곳의 전국 초·중학교와 청소년단체 및 시설을 찾아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2만6200여명이 참여했다.

객실승무원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 반응이 좋아 올해부터는 기존 안전교육에 더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내용을 보완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체험 등 진로교육이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제주항공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성공회 푸른나래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열고 있다. / 사진=제주항공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성공회 푸른나래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항공기 기내안전, 응급처치 및 대고객 안전 확인 사항 등과 함께 객실서비스 교육을 통해 승무원 역할과 승무원이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내용 등 진로교육을 함께 체험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안전체험교실을 통해 항공여행은 물론 일상에서 긴요한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더불어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업체험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성공회 푸른나래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열고 있다. /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성공회 푸른나래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열고 있다. / 사진=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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