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개특위, 14~15일 잇따라 회의에도 결론 도출 실패

제주도의회 의원 정수를 2명으로 증원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안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 논의가 다음으로 미뤄졌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14일과 15일 잇따라 회의를 열고 제주도의회 의원 2명을 증원하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논의는 됐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산회했다.

15일 두 번째로 열린 회의에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제주도의원 2명 증원 방안 등을 협의했으나 합의점을 도출해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법 개정안 협의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국회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임시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빠른 시일내 통과되지 못하면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상당한 부담을 안을 수 밖에 없어 이의 결과에 도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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