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제주시청 일원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진행

지방분권 제주도민 행동본부(공동대표 김기성.김정수)가 지방분권 개헌 촉구를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지방분권 제주도민 행동본부는 14일 “지방분권 개헌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지금부터 내년 1월초까지 계속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방분권 제주도민 행동본부의 서명운동은 지역별 주민자치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도로변 가두서명을 비롯해 기관단체 방문, 가정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동대표를 비롯한 행동본부 관게자들은 14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청 일원의 주요 도로에서 상가 등을 돌며 서명을 추진한다.

제주의 지위와 지방분권을 헌법에 반영하도록 강력하게 촉구하는 내용을 담아 도민의 국회와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앙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고, 지방자치 권한 확대와 강화를 통해 주민이 주역이 되는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를 이뤄내려는 취지이다.

또한 제주도가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모델을 완성해 대한민국이 지방분권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려는 뜻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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