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은 11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떨어져 당분간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 제주지역이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산지에는 새벽부터 눈이 내리면서 쌓이고 해안지역에는 아침에 비 또는 눈이 날리겠으나 낮에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늦은 오후부터 다시 눈 또는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는 3~10cm, 중산간은 1~3cm이고 최저기온은 4~5도, 최고기온은 7~8도로 예상된다.
특히, 11일 오전 출근시간대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 번영로, 남조로)는 눈 또는 비가 오면서 결빙구간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등반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제주지방기상청은 당부했다.
송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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