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뮤지엄숍 입점작가 5명 설문대할망 주제
12월9~1월28일까지 제주의 돌 흙 천 등 소재로 작품 표현

폭낭.

‘비움, 채움 - 제주다움’ 기획전시가 12월9일부터 내년 1월28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펼쳐진다.

‘비움, 채움 - 제주다움’전은 제주돌문화공원의 핵심 테마인 설문대할망을 주제로 하는 설치 미술전으로, 제주돌문화공원의 뮤지엄숍 입점 작가 5명(송창훈, 오운자, 이미영, 조윤득, 현미정)이 참여한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시는 제주의 돌, 흙, 천 등을 소재로 설문대할망이 꿈꾸고 후세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신만의 작품 세계로 재탄생시켜 표현한 설문대할망 신화 속의 죽솥, 오름, 공기돌, 옷, 오백장군 등 제주다움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신목.

류도열 제주돌문화공원 관리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를 만들었다는 제주 대표 설화(說話)인 설문대할망 이야기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제주 문화를 전승・보전시키기 위한 의미있는 전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설문대할망과 관련된 지속적인 기획전시를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제주미래 가치인 청정공존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문대와 오백장군.
서천 꽃밭.
현씨일월당.

□ 참여작가는 다음과 같다.

○ 송창훈=제주도미술대전 초대작가, 개인전 2회 및 그룹전 100여회, 설치작업 20여회 및 공공미술프로젝트 5회

○ 오운자=‘오운자 한복연구실’, ‘감수광’ 대표, 대한민국산업현장 교수, 대한민국 감물염색 기능 이수자(제2006-03호)

○ 이미영=‘토브도예공방’ 대표, 개인전-2016년 2회 연갤러리 ‘섬나들이’ -2013년 1회 성안미술관 ‘쓰임’, 초대전 -2016년 꿈인제주갤러리 ‘토브의 선한그릇’ 판매전 -2015년 심헌갤러리 ‘그림이 있는 도자전’, 단체전 -2014년 ~ 현재: 제주미협전 -2013년 ~ 현재: 제주도예가회전 -2009년 ~ 현재: 제주옹기문화연구회전

○ 조윤득=‘가마앤조이’ 대표, 개인전 10회(제주, 서울, 일본, 미국), 초대전 및 국내외 단체전 150여회, 레지던시 -2010년 김해 클레이아크미술관 -2004년 미국 버몬트스튜디오센터 -2002년 일본 시가라키 도예의 숲

○ 현미정=개인전 -2017년 1회 갤러리 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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