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신용보증재단 등과 자금지원 보증 확대 추진

제주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제주신용보증재단,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연계하여 자금지원 및 보증확대에 나선다.

도내 사업장 소재 중소기업 43개 지원대상 업종에 대해 어려운 자금사정 해소로 청년창업 활성화 및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올해 말까지 70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청년창업기업 이차보전 우대 지원, 대출금리 인하, 중도상환수수료 폐지 등 융자지원 정책 개선을 통해 8월말 현재 8889건에 4700억원을 지원했다. 연말까지 2300억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자금은 중소기업이 도내 농협, 제주은행 등 16개 금융기관 제주 지역본부 및 각 지점에서 대출을 실행하면서 대출금리의 일부(1.7% ~ 3.0%)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융자신청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창업 및 경쟁력강화지원자금은 제주신용보증재단에, 경영안정지원자금은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을 통해 수시 자금신청이 가능하다.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선 추석을 앞두고 자금 부족을 겪는 도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을 오는 29일까지 심사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제주센터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정책자금을 연중 지원하고 있다.

김현민 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앞으로 중소기업 경영 안정자금 지원은 물론 소기업, 소상공인의 저금리 창업자금 지원 및 10월부터 창업 두드림(Do Dream) 특별보증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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