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세다대학교 재학생 팸투어…제주 관광상품 개발 힘 모아

제주관광공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일본 와세다대학교 학생과 함께 팸투어를 열었다. /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가 일본 젊은층을 유혹하기 위해 현지 대학생 상품 개발에 나섰다.

관광공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와세다대학교 재학생을 초청해 팸투어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팸투어 열쇳말(키워드)로 ‘젊음’과 ‘대학생’으로 정하고, 와세다컬렉션 모델과 공동으로 대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제주도를 소개했다.

와세다컬렉션은 와세다대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패션쇼다. 이들은 패션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해 홍보하고 매년 3회 잡지를 만들어 대학교와 도쿄 내에 배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팸투어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해지는 협재바다와 성이시돌목장에서 사진찍기’,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비큐하기’, ‘한담해안도로 산책하기’, 등 인기있는 장소, 음식 등을 체험했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들은 10월에 발간되는 와세다컬렉션 공식잡지에 소개되고, 대형여행사와 함께 관광 상품화 돼 판매될 예정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대학생의 눈으로 제주가 홍보되고 상품이 기획된다는 점에서 반응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9월 2일부터 취항하는 티웨이항공 제주-도쿄 노선을 활용한 대학생 등 젊은 층을 더욱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일본 와세다대학교 학생과 함께 팸투어를 열었다. /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일본 와세다대학교 학생과 함께 팸투어를 열었다. /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일본 와세다대학교 학생과 함께 팸투어를 열었다. / 사진=제주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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