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정무감각·1차산업 전문지식 호평
제주도의회 인사청문위 경과보고서 채택

6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 예정자가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홈페이지.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좌남수)는 6일 안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적격’으로 판단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위는 안 예정자의 과거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차량)위반과 음주운전 처벌 전력에 대해서는 향후 도민의 신뢰를 얻는데 보다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고 봤다.

하지만, 10년간 의정활동 경험을 통해 소통의 유연함이나 합리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정무감각을 보여줬다, 제주의 1차산업 분야의 대해 정확한 현실 진단을 하고 있어 향후 1차산업 발전정책을 주도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높이 샀다.

인사청문특위는 특히 안 예정자가 “정무적 위치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도민사회 및 의회와의 소통과 대화를 중시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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