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송민경 기자]민주주의 사수, 전교조탄압 저지 제주지역공동대책위원회가 28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민주주의 사수, 전교조탄압 저지 제주지역공동대책위원회는 28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철회를 촉구했다.

공대위는 "문재인 정부는 취임이후 적폐청산과 촛불개혁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폐지, 누리과정 지원,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등 박근혜 정부의 교육 적폐를 하나 둘 청산하고 있다"며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탄압은 지금 당장 즉각적으로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도민일보=송민경 기자]민주주의 사수, 전교조탄압 저지 제주지역공동대책위원회가 28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이어 "ILO(국제노동기구)는 한국정부에 '해고자 조합원 자격유지와 조합원 자격이 없는 자가 노동조합의 임원을 하는 것을 금지하는 관련법 폐지'를 권고했다"며 "또한 국가인권위원회도 고용노동부에게 해직자를 조합원으로 인정하고 법외노조통보를 중단하라고 권고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ILO협약 비준 약속은 즉각적으로 이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끝으로 "이석문 교육감은 전교조지부장의 전임요구를 전격 수용하고 진행되고 있는 징계절차를 철회해야 한다"며 "새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교육체제를 완성하고 지방자치교육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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