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개 축제 및 행사…열대야 날려버린 야간 이벤트도

[제주도민일보DB] 서귀포 야해페스티벌.

서귀포시가 7~8월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로 무장했다.

2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여름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행사 및 축제를 기획했다.

2달간 열리는 축제와 행사만도 대략 20여개.

우선 지난 5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새연교 시민콘서트가 '한여름밤의 꿈'을 테마로 격주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7월22일~8월5일(매주 토,일) 서홍동 솜반천 일대에서 '제10회 한여름밤의 영상문화축제'가, 7월 29일부터 이틀간 돈내코 계곡에서 '제4회 돈내코계곡 원앙축제'도 진행된다.

8월에는 '제17회 예래생태마을 체험축제(5~6일)', '제22회 표선해비치 하얀모래축제(5~6일)', '2017 서귀포 야해(夜海) 페스티벌(9~13일)' 등이 마련됐다.

특히 8월 11~13일 천제연 폭포 일원에서 '중문 칠선녀축제'가 진행된다. 2006년 이후 11년만에 부활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야해 페스티벌과 새연교 시민콘서트 등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해소시켜 줄 풍성한 서귀포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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