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하수도본부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항목 적합

함덕해수욕장 음수대.

제주도내 해수욕장 음용수 수질이 먹는 물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김영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은 제주도내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해수욕장 음수대 등에 공급되는 수돗물에 대한 특별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특별 수질검사는 협재와 금능, 곽지,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 신양섭지, 표선, 중문 색달, 화순 금모래 등 도 지정 11개 해수욕장의 음수대 등 수돗물을 대상으로 6월부터 매월 한차례씩 진행했다.

검사에선 소독상태와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수질 검사결과, 수돗물 소독상태와 총대장균군 등 모든 항목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해수욕장 음수대에 수돗물 수질인증 스티커를 부착해 이용하는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제주의 수돗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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