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양석철)에서는 28일 대강의실에서 2017 연구학교 관리자, 연구부장, 실무담당자와 분과장, 임장위원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연구학교 운영의 내실화와 학교현장지원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연구학교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실무담당들을 위한 자리다.

워크숍 첫 번째 순서로는 제주북초등학교 박희순 교장이 '연구학교 연구수업 성찰하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연구학교에서 왜 수업연구가 이뤄져야 하는지, 교사는 연구학교 수업을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기민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현장에서 연구보고서 통계 관련 작성 시 도움을 주고자 충북대 응용교육 측정평가 연구소 김선 교수의 '연구학교에서의 통계 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연구학교가 의미를 가지려면 주제가 수업 속에서 구체화 돼야 하며 교사는 연구학교 운영의 주체이자 실천가이며 연구학교의 결과는 학생의 내면화 정도에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러한 것들을 느끼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