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2기 블로그 기자단 28일 발대

제주특별자치도 제2기 블로그 기자단의 활동이 본격 시작된다.

제주도는 제주의 가치를 높이고, 도민의 입장에서 도민들의 일상에서 필요한 정보 등 도정시책을 알려나가기 위한 제2기 블로그 기자단이 28일 오후 3시 장애인바리스타 카페 플로베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고 이날 밝혔다.

도내 블로거 15명으로 구성된 제2기 블로그 기자단은 앞으로 1년여 간 자신의 SNS를 통해 제주도의 주요시책을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주요 국제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도내 행사의 현장취재를 병행하고, 도정 관련 주요 정책의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폴라, 포스트)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도정 부서와의 심층 취재를 병행하는 홍보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또, 도내 각종 행사에 실제 참여해 도민의 목소리를 표현하기도 한다.

이들은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도민에게 신속한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기는 민선6기가 마무리되는 2018년 6월 30일까지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제2기 블로그 기자단 위촉식에 참석해 “앞으로 30년만에 개편되는 대중교통체계,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등 제주도의 민생 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도민 삶에 밀접한 주요 사업들이 도민 공감대를 넓히고 관심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자치도 블로그 기자단은 지난 2016년 1기가 첫 출범해 제주도내외의 주요행사와 전기차 및 신재생에너지 등 도정 핵심정책들을 생생히 취재함으로써 도정 홍보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1기 블로그 기자단은 도정정책 및 주요행사 공식 현장취재를 통해 620건의 포스팅을 통해 도정을 홍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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