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고 주세연 ‘2017 슈퍼스타J’ 대상 수상
댄스 부문 백앤포스·걸스트리트 금상 선정

제주국제대학교는 ‘미래의 슈퍼스타는 나야 나’를 내세우며 지난 한달간 100여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 ‘제2회 슈퍼스타J 대회’가 24일 막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제주국제대학교.

미래의 제주 대중문화 스타가 탄생했다.

제주국제대학교는 ‘미래의 슈퍼스타는 나야 나’를 내세우며 지난 한달간 100여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 ‘제2회 슈퍼스타J 대회’가 24일 막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제주국제대 대강당에서 열린 본선 무대에서 한림고 3년생 주세연 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주 양은 우리 전통가락인 창과 현대 대중음악 팝을 넘나드는 곡 ‘쑥대머리’를 불러 심사위원들과 관객을 감동시켰다.

이번 본선 심사에는 서울에 있는 유명 연예기획사 6개사 실무진이 참여했는데, 뮤직K의 한주희 팀장은 “주양을 비롯한 몇 사람은 당장 자기 소속사에서 키우고 싶은 재목”이라고 밝혔다고 제주국제대는 전했다.

금상은 댄스 부문의 ‘백앤포스’와 ‘걸스트리트’가 수상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고충석 총장은 “국제대학교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제주에서 대중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두 번째 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이 대회를 동아시아에서 한류문화를 대표하는 대중문화 ‘스타 등용문’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상용

부문

팀명

이름

학교

대상

보컬

 

주세연

한림고

금상

댄스

백앤포스

김충현, 김동주

대정고, 대기고

금상

댄스

걸스트리트

김혜영,김지은,

전하연,김영주

제주여상

은상

연기

 

현지혜

한림고

은상

보컬

 

정지석

세화고

장려상

연기

 

김소정

제주중앙고

인기상

연기

 

현승헌

남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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