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추진협의회, 기본 구상안 마련에 주도적 참여

관덕정 광장을 복원하는 사업에 따른 구상안을 민관합동 추진협의회에서 마련된다.

제주도와 도시재생센터는 11일 “어제 제주시 삼도2동사무소에서 관덕정광장 복원사업추진을 위해 지역주민과 인근 상가주 등으로 구성된 민간합동 추진협의회 간담회를 갖고 관덕정 광장 복원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의견 수렴과 기본구상(초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관덕정광장 복원사업 민간합동 추진협의회는 지난달 제주도가 수립한 관덕정광장 복원사업 기본 구상(안) 마련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과 공론화계획에 따라 사업과 연관된 일도1동과 이도1동, 삼도2동, 용담1동, 건입동 등 5개 동장의 추천을 받아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지역주민과 주 상가주 등으로 위원을 꾸려 역할분담을 통해 관덕정광장 복원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이뤄나가고 있다.

앞으로 추진협의회는 기본구상(안) 마련단계에서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제시, 토지· 건물 소유자, 세입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갈등 조정 등을 해 나가기로 했다.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단계에서는 전문가 및 용역사의 기초조사와 현장을 확인할때 참여해 지역에 대한 자료와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주민설명회와 보상 협의때도 적극 참여 하기로 했다.

사업추진단계에선 편입토지와 건물 등 보상협의 추진 협조와 공사기간 중 주민불편사항 등 해소를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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