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계약 관련 비리의혹…관련업체도 수사중

경찰이 소방장비 계약과 관련 비리 의혹을 포착, 제주도소방안전본부를 압수수색했다.

13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소방안전본부와 관련 업체를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소방본부 예산, 계약 담당자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압수했다.

현재 경찰은 소방당국과는 별개로 소방장비 수의계약과 관련된 업체들에 대한 수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앞서 도소방안전본부는 지난 9월 소방개인 안전장비 구입에 대해 ‘수의계약 등 업무처리 부당’ 건으로 제주도감사위원회로부터 경징계 처분을 요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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