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함덕포구에서 렌터카가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1시 5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함덕포구에서 A씨(21.女)가 몰던 렌터카가 바다에 추락했다.

A씨는 다리에 작은 부상을 입고,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데, 실수로 엑셀을 밟았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