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3주간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지정일로부터 2년간 중기부 등 20개 수출유관기관 사업 참여시 우대

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센터장 박경석)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유관기관의 우대 지원을 통해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제주지역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오는 11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직전년도 또는 당해 연도의 수출실적이 미화 500만불(내국신용장 수취액 포함) 미만인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을 경영하는 중소기업인 경우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서비스업 중 주점업, 무도장 운영업, 기타 갬블링 및 베팅업 등의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종, 수출실적이 전혀 없는 내수기업은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자격 요건을 충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신장 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기술성(서비스 제공능력), 재무평가 및 혁신성 등을 세부평가 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중소기업 수출지원협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 선정하게 된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지정된 날로부터 2년간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등 20여개 수출유관기관에서 해외시장개척활동 지원, 수출신용보증료 할인 등 각종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주지역에는 올해 10월 현재 42개 기업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돼 수출 유관기관 사업 참여시 우대지원을 받고 있다.

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박경석 센터장은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이 수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력 및 정책적 연계를 강화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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