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종합경기장 공공체육시설들의 개방에 대비해 환경정비를 실시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종합경기장 내 공공체육시설들은 제주형 생활방역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내달 5일까지 운영 중단 중에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많은 시민들의 체육활동 욕구 증가에 따라 개방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에 제주시는 한시적 운영중단 이후 개방에 대비해 종합경기장 및 애향운동장 등 16개소 시설에 대해 자체인력으로 보수가 필요한 각종 운동기구 및 화장실, 조명시설에 대한 보수작업을 추진중이다.

또한 환경정비인력 50여명을 추가해 주변환경정비 및 통행에 불편을 주는 수목정비, 예초작업 등도 병행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공체육시설 개방 시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 및 정비는 물론, 환경정비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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