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청년창업농의 안정적 영농정착지원을 위해 현장컨설팅 지원단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달부터 운영되는 현장지원단은 농업관련전문가, 선도농업인, 독립경영체 청년농업인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년창업농 75명을 지원한다.

지원단은 청년창업농의 영농현장을 방문해 의무사항(전업농 영농유지, 경영 장부 기록 등)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정보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활동 지원과 영농기술 지도, 경영 노하우 전수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온·오프라인 상담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로 인해 영농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언택트 상담과 소규모 교육 등 청년창업농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둔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창업농들의 농업·농촌 분야 진출을 촉진해 고령화 추세의 인력구조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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