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처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시청 생활환경과 및 읍면동에 연휴기간 생활폐기물 처리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생활폐기물 관련 불편민원 발생시 즉각 처리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각 읍면동에서는 22~25일 추석맞이 범시민 대청결운동을 추진해 도로변, 공한지, 클린하우스 주변 및 쓰레기 상습 투기 우려 지역에 대한 집중단속 및 방치 폐기물 수거를 추진한다.

아울러 25일까지 대형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추석명절 대비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등의 위반사항에 대해 집중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점검은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추석 선물세트 등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 기준 준수여부, 분리배출 적정표기 여부, 무단표기 여부 등을 점검한다. 위반시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과다한 상차림을 자제하고 필요한만큼만 알맞게 음식을 준비하는 등 음식문화 개선 및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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